[프로배구] 트레블 노리는 GS칼텍스 1차전 완승…러츠 24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자배구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3대0으로 누르고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.<br /><br />여자배구 최장신 선수 러츠가 24점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흥국생명 김미연의 흔들린 리시브를 놓치지 않고 1세트 첫 득점을 작성한 GS칼텍스의 러츠.<br /><br />206cm의 신장를 활용한 스파이크로 김채연의 네트터치까지 유도하며 점수를 만들어냅니다.<br /><br />1세트 다소 주춤했던 러츠는 2세트 본격적으로 활약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는 맹타로 10점을 만들며 60%가 넘는 공격성공률을 달성했습니다.<br /><br />3세트 흥국생명이 앞서가기 시작하자 역전을 만들어낸 것도 러츠였습니다.<br /><br />9대10으로 뒤지던 상황, 러츠는 타점 높은 강스파이크를 앞세워 4점을 연속 득점하며, 분위기가 가라앉던 GS칼텍스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.<br /><br /> "엎치락 뒤치락하는 상황에서 우리 것만 하자는 집중력으로 경기에 임해서 리듬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."<br /><br />러츠 24점, 이소영 14점에 힘입어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을 3대0으로 눌렀습니다.<br /><br />정규리그 우승팀 GS칼텍스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승리하면서 여자배구 최초 트레블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습니다.<br /><br />굳히기에 들어가는 GS칼텍스와 반격을 노리는 흥국생명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오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정규시즌 막바지 경기를 치르고 있는 남자배구에선 2위 우리카드가 3위 KB손해보험을 3대0으로 이겼습니다.<br /><br />알렉스가 21점, 나경복이 13점을 기록하며 팀의 8연승을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